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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근처 갈만한 곳, 큰가리기섬,

    시화나래 조력공원,  시화나래 휴게쇼,

    시화 달 전망대, 카페동이 식당 방문기

     

     

     

    현충일 다음날이죠.

    둘째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학교장 재량 휴업일로

    등교를 하지 않았는데요.

     

    아빠도 하루 함께 휴가를 내고

    놀러갈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멀리는 못 가겠고

    차로 한 시간~ 한 시간 반정도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인스타에서 봐두었던

    전망대와 식당을

    한번 가보고 싶었고

    간 김에 바다 구경도 하고

    모래 놀이도 하려고

    목적지를 대부도

    시화달전망대로 정했습니다.

     

     

    시화달전망대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109

     

    전망대 타워층 관람 시간: 

    매일 10:00~20:00 (19:30 입장 마감)

     

    1층 동이프레쉬 : 11:00 ~ 19:30 (월, 화 휴무)

    2층 카페동이 : 11:00 ~ 19;00 (월 휴무)

    25층 전망층 이루나카페 : 매일 10:00 ~ 20:00

     

     

     

     


    시화달전망대 주차

    시화나래공원 제1, 제2, 제3 주차장 이용

     

    주차요금 : 무료

     

     

    휴일이 아닌데도

    샌드위치 데이라 그런지

    1 주차장은 붐볐습니다.

     

    그래도 운 좋게 1주차장에 주차 후

    전망대까지 걸어갔습니다.

     

    주차장은 달전망대 방문객,

    시화나래 휴게소 방문객,

    시화나래 조력공원 방문객이

    공통으로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1 주차장은 차들이 주차를 하려고

    빈자리 찾아 빙글빙글

    도느라 많이 붐볐어요.

     

     

    1 주차장은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붙어있어요.

    주차하면 바로 앞이 공원이에요.

     

    이 공원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시화나래 달 전망대 타워가 보입니다.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고

    시원한 느낌이 탁~ 들었어요.

     

    군데군데 나무 밑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

    나온 분들이 계셨어요.

     

     

     

    전망대를 향해 공원을

    가로질러 갑니다.

     

    전망대는 1층, 2층이 있고

    25층 전망대층이 있습니다.

     

    전망대 구경도 하고

    2층 식당에서 밥도 먹으러

    빠르게 이동합니다.

     

     

     

    전망대 바로 앞엔

    차양막을 설치한

    테이블 존이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다와 큰가리기섬이

    바로 앞에 있어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배가 고프니 일단

    2층 식당으로 먼저 이동합니다.

    식당 이름은 '카페동이'입니다.

    음료 파는 카페가 아니라 식당이에요.

     

    카페동이 11:00 ~ 19;00 (월 휴무)

     

     

     

     

     

    6월 한달간 우삼겹 된장찌개를

    할인된 가격 8,900원에

    먹을 수 있다고

    배너가 놓여져있네요.

     

    요거 시켜야지~ 하면서

    들어갔는데 음...

    이 메뉴는 주문이 안 되더라고요.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이 메뉴는 막혀있어서

    주문을 못했어요. 

     

    점심 오픈시간에 들어간 거였는데도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불고기 밥상,

    제육볶음 밥상,

    김치찌개 밥상

    이렇게 3개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계란프라이와 밥이

    무료 리필이 가능하고요.

     

    미취학 아이들은 서비스로

    도시락김에 미역국도 주시더라고요.

     

    프라이는 직접 해 먹어야 해요.

     

     

    보리강정도 무료예요.

    배고파서 일단 강정을 갖다 먹었어요.

     

     

     

     

    밥이 모자라면 더 리필 가능한데요.

    전 이 집에서 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쌀도 1등급 김포쌀을 쓰시고

    물도 정수물로 해서

    밥을 지었다고 하네요.

     

    밥 정말 맛있었어요.

    윤기 흐르고 식당밥 같지 않고

    집밥처럼 정말 굿!!

     

     

     

    자, 계란프라이는 이렇게

    셀프로 해 먹어야 하는데요.

    일단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앞에 분들이 계란프라이를

    너무 오래 하시는 거예요.

     

    1구짜리 인덕션 2개가 있는데

    왜 두 분 다 이렇게 오래 걸릴까.

    무슨 일일까.

    계란프라이가 그렇게 어려운 요리인가..

    하면서 쓱 보니 저 인덕션 보이시나요?

     

    테팔에서 나온 저가형

    1구 인덕션인데

    저 인덕션 제가 집에서 사용했던

    인덕션이랑 같은 거네요.

     

    저 인덕션의 치명적인 단점이

    냄비나 프라이팬이 열받아서

    특정 온도에 올라가면

    작동을 멈춰요.

    좀 식을 때까지;;

    그러면 요리를 하다가

    중간에 끊기는 거예요.

     

    집에서 가스레인지 철거하고

    인덕션 1구짜리 2개 사서

    사용했는데 하나는 쿠첸,

    하나는 바로 저 테팔인덕션!

     

    쿠첸은 문제없이 잘 되는데

    저 테팔인덕션 쓰다가 혈압 올라서

    결국 빼버리고

    삼성인덕션으로 갈아탔거든요.

     

     

     

    암튼 저 문제의 인덕션 때문에

    프라이팬이 뜨거워지면

    계란이 익다 말고 작동을 멈춰서

    계란 하나 익히는데 5분씩은

    걸렸던 거예요.

     

    제 앞에서 계란을 부치시던

    중년의 남성분은

    단체로 오신 분인데

    8인분을 혼자 부치시더라고요.

    완전 고군분투.. 뒷사람 눈치 보시면서;;

     

    근데 프라이팬도 너무 작고 낡아서

    최대 3개 넣으면 꽉 차버려서

    연속 3타임을 부치시는데

    최소 15분 이상 걸린 것 같았어요.

    같이 오신 할머니분들은 수다 삼매경~

     

    다 부치시고 결국 죄송합니다

    오래 걸려서요 하시길래

    괜찮아요 저 인덕션이 문제지요~

    말씀드렸습니다.

     

     

     

    제 차례엔 그래도 저 인덕션을

    써본 짬이 있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감을 알기에,

    앞에 분들처럼 급한 마음에

    최대 세기로 불을 올리지 않고

    3~4로 놓고 계란을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3개 까서 적당히 다 익을 때쯤

    작동이 멈추려 하더군요.

     

    그 뒤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됐나

    보았는데 자꾸 인덕션이 꺼져서

    안 익으니 급하마음에 막 휘저으시다가

    결국 스크램블을 해서

    갖고 오시더라고요. ㅎㅎㅎ

     

    인덕션은 다른 걸로

    교체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오픈시간이라 주문이

    한 번에 들어가 밀려서

    20분 정도 기다렸다

    밥상을 받았습니다.

     

    김치찌개, 돼지제육볶음, 돼지간장불고기.

     

    솔직한 총평을 하자면

    쌀밥은 정말 맛있었고요. 

     

    김치찌개는 건더기가 부실했어요.

    양이 적었어요.

    맛은 좋았습니다.

     

    제육은 양념이 세지 않았어요.

    조금 심심하달까.

     

    간장불고기는

    아이들이 먹기 딱 좋았어요.

     

    미역국은 아이도 그렇고

    저도 맛이 없어서 안 먹었어요. 

     

    그래도 음식 남기면 아까우니

    미역만 건져 먹었어요.

     

    먹어보고 느낀 점은

    아이랑 가기 적당한 식당이다. 

    무료 리필 서비스가 좋다.

    이 근처에 가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친구에게 소개해줄 의향이 있다.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가니

    입구에 대기줄이 있더군요.

     

    다음엔 주꾸미볶음과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어요.

     

     

     

     

    식당을 나와 25층 전망대로 향합니다.

     

     

    탁 트인 바다와 쭉뻗은 도로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대는 무료고요. 

    무료로 좋은 경치

    관람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발 밑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요. 

    좀 무섭더라고요.

    아이는 오히려 호기롭게

    자신감을 보이며

    성큼성큼 걷습니다 ㅎㅎ

     

     

     

    좋은 전망 관람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이제 가장 가까운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러 갑니다~

     

     

    해수욕장 뻘밭 방문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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