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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제주 서귀포 중문대포주상절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주도에 오면 중문 쪽에 머무를 땐
꼭 한번씩 찾는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들르니
새삼 다시 본 것처럼 신기해했는데요.
신기한 육각형 모양의 바위들을 보며
감탄하며 자연의 절경을 감상했습니다.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30
영업시간: 매일 09:00 ~ 17:10
https://place.map.kakao.com/10793668
입장료
어른(25세 이상) 2,000원
어린이(7-12세) 1,000원
청소년(13-24세) 1,000원
군인(하사 이하) 1,000원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구름도 없고 바다가 시원하게 뻥 뚫려
수평선까지 보이고
햇빛이 쨍하지만 덥지 않은 날이라
관광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이었어요.
중국인 관광객이 무척이나 많았고
바닷바람이 무척이나 세게 불어서
모자가 날아갈 뻔했어요.
가슴이 시원해지고 머릿속이 리셋되는 느낌!
언제나 다시 들러도 경치가 끝내주는 제주 대표명소이죠.
저기 저 육각형 모양의 특이한 바위들이
깎아지른 절벽이 보입니다.
정말 멋지고 신기해서
어떻게 저런 모양의 바위들이
생겨난 것일까 궁금해
주상절리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았습니다.
주상절리란?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대포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약 2㎞에 걸쳐 발달해 있다.
기둥형태의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지는데,
대체로 5~6 각형의 기둥형태가 흔하다.
대포동 주상절리는 '지삿개'라는
중문의 옛 이름을 따서 '
지삿개 주상절리'라고도 부른다.
제주도에는 이곳 외에도 중문 예래동 해안가,
안덕계곡, 천제연폭포, 산방산 등에도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옛날 옛적에, 용암이 분출되어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바다와 접하는 곳에선 용암이 빨리 식는
환경이 되어 용암이 급랭하면서
부피가 수축되어 다각형 모양의
암석으로 형성이 되어
저렇게 멋진 주상절리가
생성되었다고 하네요.
자연이 만들어준
육각형 병풍 돌기둥 주상절리대!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와
신비로운 암석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제주도 여행 가시면
꼭 한 번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주상절리대 돌아보며
감상하는 시간은 30분 정도이며
넉넉잡고 40분~50분 소요됩니다.
경치 감상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이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KFC를 찾아갔습니다.
KFC 서귀포중문 DT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0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주차장 넓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각자 하나씩 고르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늘 숙제거리인 게 맛집 찾기인데요.
이날 점심은 비교적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주도에 가신다면 주상절리대 방문은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학술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지질명소라
아이들한테 꼭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교과서에도 나오니 눈으로 한 번 보면
훨씬 이해도 잘 되고 흥미도 생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