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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요일 비가오고
일요일 역시 날씨가 우중충하고 흐렸다.
비가 올 것 같은데 예보상으론
비 소식이 없어서 집 가까운
광교호수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처음으로 포스팅을 해 본다.
광교호수공원 주차장(유료)
▶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저수지로 나뉜다.
신대저수지 둘레길을 걷고 싶다면
신대호수주차장(C)에 주차를 하고,
원천호수길을 걷고 싶다면
행복한들주차장(A) 또는
원천호수주차장(B)에
주차를 하면 된다.
우리는 행복한들주차장(A)에
주차를 하고 원천호수를
한바퀴 걷기로 했다.
주말에 원천호수주차장(B)은
매우 붐비는 편이라
행복한들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이곳도 평소 주말에는 주차줄이 길다.
오늘은 비 올 것 같은 흐린 날이라
덜 붐비는듯 했다.
광교호수공원 주차비
| 3시간 이내 | 1,000원 |
| 3시간~6시간 이내 | 2,000원 |
| 6시간~9시간 이내 | 3,000원 |
| 1일 최대 | 5,000원 |
주차를 하고 광교푸른숲도서관을
지나서 호수공원에 도착했다.
사진엔 없지만
광교푸른숲 도서관을 나오면
광교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 아래쪽엔 작은 놀이터도 있다.
곳곳에 사람들이 돗자리를
펼치고 (그늘막 텐트 설치 안됨)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도서관 아래쪽으로 내려와
힐스테이트 아파트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걷다보면 아파트 상가들이 나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장사도 제법되는 것 같았다.
군데군데 공실 상가들이 보이네.
원래는 공실이 없었던 것 같았는데.
요즘 경기, 물가,
자영업의 현실을 보여주는듯.
힐스테이트를 지나 쭉 가다보면
광교더샵레이크 상가도 나온다.
카페, 음식점, 아이스크림가게 등
상가들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호수 1/3을 걷다보면
수원컨벤션 센터와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이 나온다.
구경할겸 잠깐 들러보기로 한다.
들어서자마자 아웃백이 보인다.
왼쪽은 갤러리아 백화점,
오른쪽은 수원컨벤션센터인데
이곳에서는 박람회가 많이 개최된다.
백화점에서 그냥 나오기 아쉬우니
노티드 도넛에 들러서 몇개 샀다.
아직 한바퀴 걸으려면 한참 남았네.
날씨가 햇빛도 없고 따듯하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온도에
쾌적하게 한바퀴를 돌 수 있었다.
호수공원 한바퀴 돌고 집에오니
만보를 넘게 걸었네?!
뜻밖의 운동이 되고 말았음.
근데 살은 안 빠...
왜냐하면 맛있는 도넛을 먹어치웠기 때문^^
노티드도넛 가격 사악하지만
그래도 너무 땡길때가 있는데
우리집 앞에도 하나 생기면 좋겠다.
광교호수공원은 뙤약볕에 걷기가 힘들다.
양산, 선캡, 선글라스 다 갖고 가면 좋다.
호수공원 내에 매점도 있고
도서관 안에 카페,
전망대 아래에도 카페가 있다.
아파트 상가내에도 카페가 많으니
시원한 커피 마시면서 한바퀴 돌면
산뜻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주말에 돗자리랑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가는 것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