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과천경마장(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주차장, 포니랜드 놀이터, 경마장 무료입장권 받는 방법, 식당 편의점, 나들이 데이트코스로 좋은 곳
마카롱얌 2024. 5. 9. 15:20목차
4월 28일 과천경마공원 렛츠런파크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과천경마공원은 여러 명칭으로 불립니다.
다 같은 곳을 지칭하니 헷갈리지 마세요~~
[서울과천경마장=과천경마공원=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경마장=4호선 경마공원역=렛츠런파크서울]
과천 렛츠런파크 주차장
▶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주차요금: 1일 6,000원, 선불결제, 카드 결제만 가능
과천경마장을 가기 전에 미리 주차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주말의 경우 경마가 진행되어 경마장 내의 주차장은 만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여 경마장과 도보로 10~15분 거리에 떨어진 과천과학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 과천과학관 주차요금: 일 주차요금 5,000원, 주차장 입구에서 선불로 카드 결제함
과천과학관도 어린이들 나들이 차량이 매우 많이 입차하고 있어서 경마장 쪽과 인접한 주차장은 금방 만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쪽 주차장은 넉넉한 듯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화살표 방향대로 경마공원(렛츠런파크)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걸어가면서 보니 경마장 옆에 경마공원역 환승공영주차장이 노상에 존재했고 일 주차 요금은 토, 일 기준 1만 원이었습니다.
현금 아닌 카드로만 계산되는 듯했습니다.
경마공원역이 보이고 경마장 입구가 보입니다.
차들이 줄 서 있는 거 보이시죠? 사진 찍은 저 자리에서부터 경마공원 주차하기까지 1시간 예상된다는 뜻입니다.
웬만하면 대중교통으로 오시거나 다른 곳에 주차 후 걸어서 이동하시면 좋겠습니다.
경마공원 입구인데 차들이 줄어들질 않습니다.
입구 지붕이 시원하게 크고 휴양지 리조트 입구처럼 멋지게 웅장했습니다.
매표소 쪽으로 걸어갑니다.
길 양측으로 주차장 만차 모습이 보입니다.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입장료
▶ 경마 있는 날: 2,000원, 미성년자 무료
▶ 경마 없는 날: 무료
제가 간 날은 경마가 있는 날이라 2,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나 무료 티켓을 미리 준비해 가서 입장을 했습니다
렛츠런파크 무료 티켓 받기
▶ 아래의 렛츠런파크 사이트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장 후 바로 보이는 경마장 건물입니다.
아이랑 같이 왔는데 킥보드는 반입 금지여서 물품보관소에 무료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5시까지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물품보관소 앞에 말들이 대기하는 곳과 트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경마가 진행되는 건 아니고 경마장 본 건물에 들어가면 반대편 쪽에 아주 큰 트랙이 있고 그곳에서 경마가 진행됩니다.
경마장 건물 들어가는 게이트(여러 개)가 보이네요.
롯데리아도 있어요~
1층 내부에는 한식당도 있고요~
식사 메뉴가 그래도 1만 원은 넘지 않네요.
떡갈비 세트만 12,000원이고 단품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렁탕 8,500원
오곡 황태국 9,000원
소고기 육개장 9,500원
제육덮밥 9,000원
유부어묵국수 7,500원
디저트 가게와 커피, 음료 매장 있고요.
편의점과 커피자판기도 많이 보였습니다.
편의점은 2층에도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서울(과천), 부산경남, 제주에서 돌아가며 경마가 진행되는데 제가 사진 찍은 이 타이밍은 부산경남 경마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경기가 끝나면 서울경기가 진행되고요. 그런식으로 지역이 번갈아 가며 진행중이었습니다.
경마장엔 주로 50~60대 남성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정말 놀랄 정도로 많더라고요.
경마장 내부는 교육상 아이랑 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다행히 아이들이 입장 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2040 전용 존으로 만 49세(75년생)까지 입장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자녀동반으로 입장되는 곳이고요.
신분증 주시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고 자유롭게 드나드실 수 있습니다.
입장하면 오른편 룸에서 초보분들에게 경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입장 가능해요.
중간중간 퀴즈를 내면 맞히고 인형열쇠고리도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대부분 아이들이 퀴즈에 참여했습니다~
강의 듣고 경험 삼아 소소하게 3천 원 발권해 봤습니다^^
서울 경주 진행을 위해 말들이 입장하고 잠시 후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몇 번 말인지 잘 안 보여 응원하기 힘들었어요~~
아이랑 함께 왔기에 렛츠런파크 안에 있는 말박물관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이 온통 흡연공간이라 숨 막혀서 힘들었습니다.
말박물관을 사이로 왼쪽 오른쪽이 전부 흡연구역 ㅠㅠ
담배연기가 자욱했습니다.
심지어 박물관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 담배연기 계속 안으로 유입되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말 박물관엔 아이들이 주 타겟층인데 흡연구역 위치를 어찌 이렇게 세팅했는지 이해가...
박물관에선 연미진 작가의 '탈피'전이 걸려있었습니다.
실감 나게 너무 멋지게 그려진 그림들이었습니다.
탈피전 관람하시고 사진 찍어 sns에 올리면 말 피규어를 기념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작았어요.
볼 것이 많진 않았습니다.
종이 말 인형 색칠하기 하나 끝내고 포니랜드 놀이터를 찾아갔습니다.
놀이터 가는 길~
예전에 말들이 대기하던 곳인데 저곳을 지나서 가면 놀이터 포니랜드가 나옵니다.
기대하며 도착했는데 놀이터 시설에 문제가 있는지 막아놔서 아이는 급실망..
놀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고 둘러보다가 그늘도 없고 더워서 돌아 나왔습니다.
돌아 나와서 과천과학관으로 이동했는데요.
저희 집은 과천과학관만 다녀오면 아이가 독감 걸리고, 폐렴 걸리고 아픈 징크스가 있어서 그냥 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렛츠런파크 놀이터에 급 실망한 아이가 과천과학관에서 잠깐이라도 놀고 싶다고 해서 마지못해 한 시간 정도 입장하고 놀다 나왔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결국은 또 징크스 저주에 걸려서 아이는 아프고 열이 났습니다ㅠ 학교 며칠 못 가고기관지염에서 폐렴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미리 손써서 항생제, 패치, 호흡기 치료받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항생제만 9일째 먹고 있는 중 ㅠ
왜 과천과학관만 갔다 오면 애가 아픈 건지.. 이제 다시는 가지 않으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