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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토요일인 오늘,
군포 철쭉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현재 철쭉 개화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찾기가 어려워서
일단 출발했는데요.
현 개화상태를 검색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에 혹시
오늘 이후로 군포 철쭉동산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내일 28일 군포 철쭉축제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현재 철쭉의 개화 상태와
주차장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2024년 군포 철쭉축제
기간
2024. 04. 20(토) ~ 28(일)
장소
군포 철쭉동산, 차 없는 거리,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원
군포철쭉축제는 산본 신도시의
삭막한 언덕에 시민의 손으로 직접
조성한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한 군포시 대표 축제입니다.
매년 4월, 만개한 22만여 그루의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접한 차 없는 거리,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의 장소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주말 주차장안내
철쭉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철쭉동산 주차장은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하나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임시주차장 정보를 꼭 확인하시고
출발 하시면 좋겠습니다.
임시주차장은 주말인
4월 20일(토), 21일(일),
27(토), 28(일)에만 운영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임시주차장
도장초, 수리고, 능내초,
둔전초, 흥진초, 흥진중,
철쭉공원 공영주차장,
산본 로데오 공영주차장,
군포시청 공영주차장,
초막골 캠핑장 주차장
철쭉동산 앞은 관람객이 몰려
교통통제에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버스 노선 우회 안내
축제장 전체지도
지하철로 가는방법
버스로 가는 방법
철쭉동산 개화현황 4/27 현재
축제기간은 내일까지이나
안타깝게도 철쭉꽃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꽃들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동산 조성이 아름답고
웅장하게 되어 있어서
꽃이 없어도 멋졌습니다.
오늘 햇빛은 굉장히 강하고
제법 더운 날이었습니다.
반팔, 반바지가 딱 좋은 날이었어요.
햇빛기 강해 눈이 부셔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사진도 감으로 대충대충 찍었네요.
광장 무대에서는
시민, 학생들의 춤과 노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축제기간이 이틀 남았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여자화장실은 줄도 길었고요.
기다리기 힘들어 꾹 참으면서
일대를 돌아보았습니다.
철쭉동산을 지나면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인공폭포 지나면 광장에
푸드트럭들이 모여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덥고 화장실이 급해서
사진을 다 담지 못했네요.
저희는 능내초에 주차를 하고
아래 지도의 화살표대로 이동했습니다.
주차하고 걸어서 금방
철쭉동산에 도착했습니다.
철쭉동산을 한 바퀴 돌다 보니
아이는 힘들다고 빨리 집에 가자고
재촉하고 덥기도 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능내초로 이동했습니다.
철쭉동산 정상에서 반대쪽 산길로
내려가면 아파트 단지가 나오고
능내초로 금방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철쭉동산 구경하기 위한 꿀팁
▶ 날이 더우니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양산 등을 준비해 가세요.
▶ 축제 기간이라
여자 화장실 줄은 길었습니다.
커피 마시면 방광의 압박이
더 심해지니 커피는
나중에 돌아가실 때 드세요.
남자 화장실은 전혀 붐비지 않아요 ㅎㅎ
아, 휴지가 없으니 꼭 준비해 가세요.
▶ 아이들이 놀거나 즐길만한
공간이 없었어요.
작은 놀이터가 있긴 했지만
초2 아들은 시시하고 재미없다고..
놀이터가 땡볕이라 아이들이
놀기엔 많이 뜨거웠습니다.
▶ 철쭉동산에서 유모차나 휠체어가
이동하는 것을 보긴 했지만
길이 좁고 언덕이라
힘이 들어 보였어요.
▶ 그늘이 많지 않았어요.
그늘에 돗자리 펴고
피크닉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마무리하며
지난주 꽃이 만개했을 때 왔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쉬웠어요.
내년에 가게 되면
축제 개막쯤에 가시면
만개한 예쁜 철쭉들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내년에 이 포스팅 참고하려고요.
철쭉은 거의 소멸하였지만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산책 삼아 나오셔서 구경하시고
공연도 보시고 인파 속에서
활기찬 에너지도
담아가시면 좋겠습니다.